안녕하세요, 여러분 화니입니다.
요즘은 또 위스키 열풍이라면서요?
저는 그 열풍이 불기 15년 전부터 혼자 병나발 불며 살았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처음엔 “위스키가 뭐라고 이렇게 비싸?” 하면서 맥주만 마시던 놈이었는데, 한번 제대로 된 싱글몰트를 마시고 나서 인생이 바뀌었어요.
그 뒤로 지갑은 계속 얇아졌지만 행복은 점점 두꺼워졌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제가 진짜로 내 돈 주고 사서 마시고, 또 사서 마시고,
친구들한테 강매(?)까지 한 그 위스키들만 골라서 5위부터 소개해드릴게요.
2025년 기준, 지금도 편의점·마트·면세점 어디서든 구할 수 있는 것들로만 뽑았습니다.
(야마자키 18년, 히비키 21년 같은 유니콘은 쏙 뺐어요. 현실적으로 마셔야죠.)
5위. 잭 다니엘스 올드 No.7 - 영원한 첫사랑

솔직히 이건 위스키 순위에 넣는 게 욕먹을 각오를 해야 하는 녀석입니다.
하지만 저는 넣어요. 왜냐? 제가 위스키에 빠지게 된 결정적 한 잔이 바로 잭콕이었거든요.
2008년인가, 첫 월급 타고 친구들이랑 치킨집 갔을 때 “야 너 술 약하니까 잭콕 마셔” 하면서 따라준 게 잭 다니엘스였습니다.
그때 그 달콤하면서도 끝에 확 스치는 숯 향이 아직도 생생해요.
지금은 온더락이나 네이트(깔끔하게)로도 즐기지만, 초보 때는 무조건 잭콕부터 시작하세요.
위스키 입문용으로는 아직도 잭 다니엘스가 최고라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가격도 착하고, 어디서나 구하고, 실패 확률 0%예요)
4위. 조니워커 블랙라벨 - 믿고 마시는 블렌디드의 왕

블랙라벨은 제가 가장 많이 선물하는 위스키입니다.
진짜 만능이에요. 누구한테 줘도 “오 이거 맛있네?” 소리 나옵니다.
스모키하면서도 달콤하고, 12년 숙성이라 목 넘김도 부드럽고요.
저는 특히 겨울에 온더락으로 한 잔 할 때가 제일 좋더라고요.
난로 앞에서 블랙라벨 한 잔 들고 있으면 “아… 내가 지금 인생에서 제일 행복한 순간을 살고 있구나” 싶어요.
(진짜예요. 과장이 아니라)
3위. 글렌피딕 15년 - 내 인생의 터닝포인트

여기서부터 싱글몰트입니다.
글렌피딕 15년은 제가 처음으로 “와 위스키가 이렇게 맛있을 수가 있나” 한 녀석이에요.
2014년인가 친구가 “야 너 좋아할 만한 거 있다” 하면서 따라준 게 이거였습니다.
솔레라 숙성 방식이라 꿀·사과·계피·오크가 완벽하게 어우러져 있어요.
첫 모금에 “이게… 술이라고?” 할 정도였습니다.
그날 이후로 진짜 위스키의 세계에 완전히 빠졌어요.
지금도 힘들 때, 기쁠 때, 그냥 심심할 때 글렌피딕 15년 한 병 따면 모든 게 해결되는 느낌입니다.
2위. 맥캘란 12년 셰리 오크 - 사치의 시작

맥캘란은… 솔직히 말해서 중독입니다.
셰리 캐스크에서 숙성된 그 진한 과일향, 초콜릿, 건포도, 오크의 밸런스.
한 모금 마시면 “아… 내가 지금 돈이 아깝지가 않구나” 싶어요.
저는 처음 맥캘란 12년을 면세점에서 샀는데 집에 와서 혼자 한 병을 3일 만에 비웠습니다.
그것도 매일 한 잔씩만 마시겠다고 다짐하고 시작했는데…
도저히 못 멈추겠더라고요.
지금도 냉장고에 한 병은 항상 상비하고 있어요.
(아내는 “또 샀어?” 하면서도 한 잔 따라달라고 합니다 ㅋㅋ)
1위. 야마자키 12년 - 내 인생 위스키

1위는… 당연히 야마자키 12년입니다.
이건 위스키가 아니라 예술이에요.
일본 위스키의 자존심, 미즈나라 오크의 마법.
첫 향부터 “아… 이게 천국의 냄새구나” 싶습니다.
저는 2019년에 일본 출장 갔다가 운 좋게 한 병 구해서
그날 밤 호텔 방에서 혼자 다 마셨어요.
눈물 날 뻔 했습니다. 그 뒤로 야마자키 12년은 제 생일, 기념일, 승진, 모든 특별한 날의 전담 위스키가 됐어요.
요즘은 가격이 너무 올라서 망설여지긴 하지만…
그래도 한 번씩은 꼭 사서 마십니다.
인생 한 번 사는데, 이런 행복을 포기할 수는 없잖아요?
결론적으로,
위스키는 비싼 게 좋은 게 아니라, 내 입에 맞는 게 좋은 겁니다.
위 리스트는 20년 동안 수백 병을 마셔본 제 개인적인 취향 100%예요.
여러분도 자기만의 위스키 TOP5를 꼭 만들어 보세요.
그 과정이 진짜 행복하거든요.
오늘도 위스키 한 잔 기울이며 글 마무리합니다.
여러분도 오늘 하루, 맛있는 위스키와 함께 행복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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