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영화 소개하는 아저씨 화니 입니다.
오늘은 2025년 여름 극장가를 뜨겁게 달군 한국 코미디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Pretty Crazy)를 소개하려고 해요
‘엑시트’로 900만 관객을 사로잡았던 이상근 감독과 임윤아의 재회작이라 기대가 됩니다.
자, 악마와 백수의 기묘한 동거 속으로 함께 뛰어들어볼까요?
1. 영화 소개
‘악마가 이사왔다’(Pretty Crazy)는 2025년 8월 13일 광복절 연휴에 맞춰 개봉한 한국 영화로, 코미디, 미스터리, 로맨스 장르를 아우르는 작품이에요. 12세 이상 관람가 등급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영화예요.
이 영화는 ‘엑시트’(2019)로 942만 관객을 동원했던 이상근 감독의 두 번째 장편 상업 영화로, 그의 전매특허인 위트 넘치는 연출과 공감 가는 서사가 돋보여요.
주연은 임윤아, 안보현, 성동일, 주현영으로, 이들이 펼치는 코믹 케미가 영화의 핵심 매력이에요.
줄거리는 퇴사 후 백수 생활을 하던 길구가 아랫집에 이사 온 선지와 그녀의 가족이 감추고 있는 ‘악마의 비밀’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이야기를 그려요.
코미디와 판타지를 좋아한다면, 이 영화는 꼭 봐야 할 작품이에요!
2. 영화 줄거리 분석
영화는 퇴사 후 집콕 생활을 즐기던 백수 청년 길구(안보현)가 아랫집에 이사 온 선지(임윤아)에게 첫눈에 반하는 장면으로 시작해요.
그런데 다음 날 새벽, 엘리베이터에서 기괴한 모습의 선지를 마주치며 충격에 빠지죠.
청순한 낮의 선지와 오싹한 새벽의 선지가 전혀 다른 사람처럼 느껴지는 가운데, 길구는 선지의 아버지 장수(성동일)에게 가족의 비밀을 듣게 돼요.
바로 선지가 낮에는 평범한 여성이지만, 새벽 2시가 되면 악마로 변신한다는 거예요! 장수는 길구에게 새벽에 선지를 감시하는 ‘악마 보호자’ 아르바이트를 제안하고, 길구는 호기심과 돈벌이 욕심에 알바를 시작하죠.
이후 영화는 길구가 선지와 그녀의 동생 아라(주현영)와 얽히며 벌어지는 코믹한 에피소드로 전개돼요.
선지의 악마 상태는 단순한 빙의가 아니라, 그녀의 프랑스 유학을 꿈꾸던 과거와 얽힌 비밀이 있어요.
길구와 선지는 점차 서로를 이해하며 가까워지고, 악마의 저주를 풀기 위해 한강 원효대교에서 위험한 의식을 치르죠.
클라이맥스는 길구가 선지의 악마를 받아들이고, 장수와 아라의 도움으로 저주를 해제하는 장면이에요. 결말은 선지가 프랑스 유학을 떠나며 길구와 재회를 약속하는 따뜻한 마무리로, 속편을 기대하게 만들죠.
이 영화는 코미디를 표방하지만 청춘의 불안과 가족의 연대를 다룬 성장 서사예요.
선지의 ‘악마’는 사회적 기대와 내면의 갈등을 상징하며, 길구의 백수 생활은 취업난에 시달리는 2030세대의 공감을 얻죠.
로맨스 요소는 과하지 않고, 둘의 케미가 자연스러워 설렘 포인트로 작용해요.
특히 주현영의 코믹 연기가 영화의 활력소 역할을 하죠.
이 영화는 웃음 뒤에 숨은 따뜻한 메시지가 마음을 몽글하게 만든다는 거예요.
강 전투 신은 K-POP 콘서트 같은 에너지로 관객을 사로잡았어요!
3. 영화 감독, 출연진, 영화 캐릭터 소개
감독: 이상근은 ‘엑시트’(2019)로 942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감독으로 떠오른 인물이에요.
그는 위트 있는 연출과 현실 공감 서사로 유명하며, 이 영화에서도 청춘과 가족을 유쾌하게 풀어냈어요.
인터뷰에서 감독은 “규모는 작아도 캐릭터의 깊이를 담고 싶었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죠.
3-1. 출연진
최선지 역 – 임윤아: ‘엑시트’, ‘기묘한 가족’의 배우로, 낮의 청순함과 새벽의 악마를 오가는 1인 2역을 완벽히 소화했어요.
이길구 역 – 안보현: ‘이태원 클라스’, ‘유미의 세포들’로 사랑받는 배우로, 길구의 귀여운 매력을 잘 살렸죠.
장수 역 – 성동일: ‘응답하라’ 시리즈, ‘우아한 가’의 베테랑으로, 영화의 중심을 잡는 연기를 보여줬어요.
장아라 역 – 주현영: ‘SNL 코리아’ 출신으로, 코믹한 아라 역으로 관객을 폭소케 했어요.
조연 – 정지소, 이주원: 선지의 친구와 이웃으로, 코믹한 에피소드를 더했어요.
3-2. 주요 캐릭터
최선지: 낮에는 청순한 아파트 이웃, 새벽에는 악마로 변하는 미스터리한 여성. 프랑스 유학을 꿈꾸는 내면이 매력적이에요.
이길구: 퇴사 후 백수 생활을 즐기는 청년. 선지의 비밀에 휘말리며 성장해요.
장수: 선지의 아버지로, 무뚝뚝하지만 딸을 지키려는 책임감 있는 인물.
장아라: 선지의 동생으로, 엉뚱하고 통통 튀는 매력으로 웃음을 줘요.
강북구(악마): 선지의 악마 모습으로, 기괴한 비주얼과 웃음소리가 포인트예요.
이 배우들과 캐릭터들은 영화의 코믹과 감동을 완벽히 살렸어요. 특히 임윤아의 1인 2역과 주현영의 코믹 연기는 관객을 사로잡았죠. 제가 길구를 좋아하는 건, 그의 서툰 매력이 현실적이어서예요.
4. 영화 OST 추천, 소개
‘악마가 이사왔다’의 OST는 영화의 경쾌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려요.
음악은 윤형빈이 총괄했으며, K-POP 스타일과 코믹한 스코어가 조화를 이루죠. 특히 임윤아가 직접 부른 곡이 화제였어요.
OST 앨범은 20곡 정도로 ‘Pretty Crazy OST’로 검색 가능해요.
저는 ‘이사를 가며’를 좋아하는데, 윤아의 맑은 보컬과 영화의 메시지가 어우러져 듣다 보면 미소 짓게 됩니다.
K-POP 팬이라면 이 OST는 플레이리스트 필수예요!
‘이사를 가며 (As We Move)’ – 윤아: 엔딩 크레딧 곡으로, 희망적인 가사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인상적이에요. 스포티파이 차트 12위 기록!
‘Pretty Crazy’: 오프닝 테마로, EDM과 팝이 섞인 경쾌한 곡. 공연 장면에 딱이에요.
‘Demon’s Laugh’: 선지의 악마 웃음소리를 모티브로 한 코믹한 트랙.
‘Seoul Nights’: 길구와 선지의 로맨스 장면에 삽입된 감성적인 피아노 곡.
‘Family Ties’: 장수와 가족의 따뜻한 순간을 담은 곡으로, 감동 포인트예요.
5. 영화 제작 에피소드 소개
‘악마가 이사왔다’의 제작은 이상근 감독의 오랜 꿈에서 시작됐어요.
이 작품은 2014년, 그가 ‘영화감독 연습생’ 시절 썼던 각본 ‘2시의 데이트’에서 출발했죠.
‘엑시트’ 성공 후 다시 이 각본을 꺼내 재정비했는데, 감독은 “정제되지 않은 날것의 에너지가 담겼다”고 했어요.
주요 촬영지는 서울 강동구 암사동 프라이어팰리스 아파트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 아이파크 2차였어요.
아파트 세트는 한국의 밀집된 주거 문화를 잘 살렸죠.
임윤아는 선지 역을 위해 한강 원효대교 밑에서 수중 촬영을 감행했어요.
그녀는 “한 번의 기회밖에 없어서 타이밍과 포즈를 연습했다”며, 물속 장면의 고충을 털어놨죠.
안보현은 길구의 백수 연기를 위해 실제로 집콕 생활을 체험했다고 해요.
주현영은 아라 역으로 즉흥 연기를 많이 시도해 NG 속 웃음이 많았다고 하네요.
재미있는 에피소드는, 영화 속 극장 장면에서 임윤아가 “발 올리지 마!”라고 외치는 대사가 실제 관객의 관크(관객 크리티컬)를 겨냥한 애드리브였다는 거예요. 이 장면은 SNS에서 큰 화제가 됐죠.
제작사 외유내강은 박정민의 출판사 무제와 협업해 각본집을 발간했는데, 박정민은 “악마도 한 수 접고 갈 영화”라며 추천사를 썼어요.
영화는 개봉 전 일본과 대만에 선판매되며 글로벌 기대감을 모았어요.
6. 화니의 관람 꿀팁
극장에서 볼 땐 돌비 애트모스 상영관 추천!
공연 신과 한강 전투의 사운드가 짜릿해요.
친구들과 보면 웃음 포인트에서 같이 깔깔거릴 수 있어요.
OST 먼저 들어보고 가면 공연 신에서 더 몰입할 거예요.
밤에 보면 악마 신의 코믹한 긴장감이 배가돼요!
7. 화니의 한줄평
‘악마가 이사왔다’는 청춘의 고단함을 웃음으로 승화시킨 K-코미디의 새 보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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